여성 리더십 프로그램 6기 수료
“여성 리더십 프로그램 어땠나요?”

삼정KPMG는 해마다 여성 리더십 강화를 위한 여성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 14일, 21일, 28일, 총 3회에 걸쳐 ▲Leading Self, ▲Leading People, ▲Leading Change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본인만의 강점을 이해하고, 갈등 상황에 대한 대처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리더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그간 지닌 고민들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럼 이번 호에서는 참가자들을 만나 프로그램에 관한 후기를 들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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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리더십 프로그램 참가 소감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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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내 여성 리더들과의 네트워킹!
- 신준희 S.Manager (IM3)


이번 프로그램 일정 내 모든 세션이 다 좋았지만, 그중 가장 바로 적응이 가능할 정도로 도움이 된 항목은 ‘마음챙김-명상’ 세션이었어요. 자극과 반응 사이에 공간을 만드는 것, 어떤 상황에서든 반응을 ‘내’가 주체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저에게 꼭 필요한 가르침이었다고 생각해요. 아울러, 법인 생활을 하면서 타 본부와 교류가 생각보다 어려운데, 이번 기회로 타 본부의 여성 리더분들과의 네트워크를 맺을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회계법인은 ‘사람’이 전부인 조직이지만, 저는 그동안 ‘사람’에 Focus 하기보다, ‘업무’에 집중해 왔던 것 같아요.

올해 법인에서 ‘People First’를 강조하는 만큼, 저 역시도 이번 리더십 교육에서 배운 것들을 적용해서 팀원 개개인별의 업무 능력 및 성향 등을 이해하고 각 팀원에게 맞는 리더십을 발휘해 나가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소통하는 리더로 거듭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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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을 나누고 답을 얻을 수 있었던!
- 이민선 Manager (Tax6)


좋은 기회로 여성 리더십에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타 본부의 동료, 선배님들과 대화할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먼저, 경험하신 분들의 다양한 이야기, 그리고 비슷한 직급에서 하는 유사한 고민을 공유하면서 ‘나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었다’라고 생각하니 용기도 생기고, 위로도 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저는 마지막 세션인 ‘Leading Change’ 시간이 유독 기억에 남는데요, 현재 갖고 있는 고민에 대한 답을 리더분들께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해 주셔서 더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아요. 아울러, 다양한 답변을 통해 제가 갖고 있던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던 시간이었어요. 특히, 이 세션에서 ‘전문성에 기초한 자신만의 스타일 만들기’라는 문구가 기억에 남는데요, 그동안 제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만 집중해 왔는데, 앞으로는 성향의 차이를 인지하고 제 성향에 맞는 스타일을 구축해 가고 싶어요. 무엇보다 전문성을 쌓는 것이 모든 것에 기초가 됨을 잊지 않고, 전문성을 쌓는 데 집중하면서 저만의 스타일을 구축하며 성장을 이뤄 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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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가도 되지만 포기는 말자!
- 이정민 Manager (Deal Advisory6)


저는 ‘팀원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내가 하고 있는 방식이 맞는 걸까?’라는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답을 얻을 수 있었어요. ‘전략기반 상황대응 리더십’과 ‘갈등에 대한 새로운 관점 이해’ 세션을 통해 다른 리더들은 어떻게 팀원을 대하는지 솔직하게 들어볼 수 있었고, 팀원들의 성향에 맞춰서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지 이론적인 교육을 통해 노하우도 익힐 수 있었어요.

아울러, 마지막 날 서지희 회장님(WIN, Women in INnovation)의 ‘여성 리더와의 만남’ 세션에서 회계법인 입사부터 지금까지의 삶을 들려주시며 행복해하시는 모습과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도전하시는 모습을 보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었습니다. “Never ever give up” 슬로건을 보여주시며 힘들 수도 있지만 목표가 중요하고 천천히 가는 건 괜찮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조언도 인상 깊었어요. 앞으로 저는 리더로서 팀원들의 고민과 힘들고 해결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 힘이 되어줄 수 있고, 팀원들이 성장하는데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는 리더가 되고 싶습니다. 특히 Deal 본부는 여성 파트너가 많지 않은데 앞서 계신 선배님들과 함께 ‘여자 Deal 파트너는 멋지구나!’라는 말을 들을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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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보고 좋은 리더에 대해 고민한 시간
- 오은영 S.Manager (RC)


이번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회사 내에서는 부장이라는 직급으로, 프로젝트 내에서는 PM이라는 위치에 있다 보니, 어느새 저 자신보다 프로젝트, 팀원, 고객사 등 외부적인 요인을 먼저 생각하고 있었어요. 한데, 이번 프로그램의 공통적 메시지는 그 누구보다 나 자신에 집중해서 오롯이 나를 이해하고,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나를 먼저 생각하고 돌아보는 것이 이기적인 마음이 아닌, 타인과 어울릴 수 있는 제일 중요한 첫 걸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좋은 기회였어요.

아울러, 두 번째 세션 ‘Team Maker(상황대응 리더십)’는 올바른 팀 리더의 역할에 대해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그동안은 일관된 성향과 일하는 방식을 가진 팀 리더였다면, 좋은 리더의 모습은 팀원의 성향에 맞는 맞춤형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저는 이번에 배운 점들을 앞으로 하나하나 적용해 가고 싶어요! 이를 통해 팀원들이 저를 통해 배워 나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리더가 되면 좋겠네요. 그리고 서로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협력해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그런 팀을 꾸려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