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정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삼정KPMG 창립 21주년입니다. 삼정가족 모두에 축하의 인사를 나누고자 합니다.
삼정의 나이 스물한 살, 인생으로 치면 참으로 젊고 아름다운 청춘의 시기이며, 계절로는 봄과 같은 역동의 시절에 해당합니다.
이 아름다운 시간이 준 기회 앞에서 도약을 성취해 내지 못한다면 삼정의 역사는 우리의 무능함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21년 동안 우리 삼정 가족이 일구어 낸 기적과 같은 성장의 서사(敍事)를 과소평가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여기서 자족하며 안주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부터 우리가 꿈꾸어야 할 목표는 ‘제2의 도약’, ‘아름다운 최고’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하는 것입니다. 그 힘찬 시동(始動)으로 지난 5월 삼정의 파트너들이 한마음이 되어 진행한 것이 오대산 무박 산행입니다. 우리 삼정가족 모두가 같은 마음가짐으로 하나 되어 각자의 역할을 다하면서 고객 앞으로 나아갑시다.
2012년, 우리가 처한 경제 환경은 무엇 하나 녹녹한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두려워할 것은 아닙니다. 마음속에 두려움을 가질 때 우리 스스로 손발을 묶는 결과를 만듭니다. 두려움 없이 우리의 꿈을 향해 나아갑시다.
새로운 꿈,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가 스스로 새로워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새로워짐은 목표를 지향하는 혁신이어야 합니다. 목표를 지향하는 혁신은 새로운 발상, 창의성으로 삼정KPMG를 거듭나게 할 것입니다.
저는 그룹 CEO로서 삼정인의 의지를 하나로 묶어내고 효율적인 전략을 수립해 성공으로 견인하는데 온 몸을 던지겠습니다. 어려운 여건,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삼정가족의 지혜를 하나로 모아 ‘선택하고 집중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미 삼정KPMG는 많은 성공의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기업이 세계 1등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투명성 확보가 첫째라는 생각으로 2000년 '클린펌'(Clean Firm)을 선언을 통해 분식회계를 막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어려운 선택이지만 그 길이 옳았기 때문에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일관되게 관철했습니다.
최근, 연이어 터지는 저축은행 분식회계와 부도 사태에서 삼정의 경쟁력과 정당성은 확실하게 입증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브랜드가치와 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투명성’은 우리가 지켜야할 최고의 가치 중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IFRS의 선제적 준비와 대응도 삼정KPMG의 자긍심을 드높이는데 부족함이 없는 사례입니다.
삼정KPMG의 자랑스러운 기록 행진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바라는 바가 작으면 성장도 없다. 많은 것을 추구하면 같은 노력으로도 거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 성장은 사업의 성과에 따라 자동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어느 단계에서 스스로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피터 드러커 교수의 말을 새김질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21살, ‘청춘, 삼정의 시대’를 ‘아름다운 최고’로 예찬 받을 수 있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2012년 6월1일 그룹CEO 김교태